필리핀 보홀 맛집 리스트 현지 맛집

보홀(Bohol)은 필리핀 비사야 지방에 속한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보홀은 주요 관광지들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여행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해변, 다이빙과 스노클링 체험, 역사적인 유적지 등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홀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는 "초콜릿 힐즈(Chocolate Hills)"입니다. 수백 개의 원뿔형 언덕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은 이름 그대로 초콜릿과 같은 갈색으로 덮여 있어서 그 이름이 붙었습니다. 특히 건조한 계절에는 초콜릿 힐즈가 더욱 뚜렷하게 보이며, 그 경치는 정말로 잊지 못할만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보홀의 자연 경관은 훌륭한 해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알로나 해변(Alona Beach)과 두말루안 비치(Dumaluan Beach)은 백사장과 맑은 바다로 유명하며,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해양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산호초 정글에서 잠수하면 아름다운 해저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1. 비팜 아이스크림(Bee Farm Ice cream)

보홀 꿀벌 농장(Bohol Bee Farm)은 자연과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농업 체험과 맛있는 유기농 식품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시작된 아이스크림 체인점이 있는데요. 알로나 비치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두리안 맛, 아보카도맛, 코코넛 맛 등 한국에서는 생소한 다양한 맛들이 많은데요. 저는 초록색 잎파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 맛을 먹어봤는데, 굉장히 오묘하고 처음 먹어봤던 맛이었어요! 의외로 두리안 맛이 호평리뷰가 많으니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스크림 1스쿱 80페소

https://goo.gl/maps/WySFJMXuBUhjUpFh8

beefarm ice cream · GQXC+9PQ, Alona Beach Rd, Panglao, Bohol, 필리핀

 

2. 토토피자(Toto e peppino)

알로나비치 삼거리에서 도보로 약 5분~10분정도 떨어진 곳에 서양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웨이팅을 서고 있는 가게가 있는데요. 그 곳이 바로 토토피자 입니다. 저도 호기심에 한번 방문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홀에 있었던 4일동안 두 번 방문했고, 심지어 한번은 마감시간 직전에 가서 포장 주문을 해왔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먹고도 토토피자 냉동시켜서 한국에 가져올걸ㅠ 이런 아쉬움 가득한 생각을 품게 만들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저의 추천 메뉴는 트러플 피자와 four cheese 피자 입니다! 이 두 가지 메뉴는 한국에 와서도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four seasons 피자도 맛보았는데요. 느끼한 메뉴를 잘 못드시는 분들은 four seasons 피자도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 추가금을 조금 내시면 반반 피자로 주문가능합니다! 다른 사이드 메뉴 중에서는 까르보나라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한번 갔을 때 피자 먼저 맛보고 맛있어서 두명이서 사이드 메뉴 3개까지 추가로 시켜 먹었습니다ㅎㅎ 저는 물론 대식가구요.. 토토피자가 양이 많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ㅎㅎ 저희 테이블 옆에 혼자 식사하고 계시던 서양 남성분이 계셨는데 이 분이 사장님이신거같더라구요. 나폴리식 화덕 피자의 근본이시길래 이탈리아에서 보홀로 자리잡고 오신거 같은데... 솔직히 나폴리에서 먹었던 어느 피자보다 보홀 토토에 패피노가 제 입맛에는 더 맛있었을 정도였습니다

 

https://goo.gl/maps/cBtVhq9ooJzyDe7w6

Toto e Peppino · Island, Panglao Island Circumferential Rd, Panglao, Bohol, 필리핀

 

3. 갈릭앤레몬 비스트로 (Galic'n lemon bistro)

해산물 퓨전양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갈릭앤레몬비스트로 추천드립니다. 갈릭 코코넛 쉬림프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보홀 도착마자 숙소 근처에 있어서 갔던 식당인데 갈릭 코코넛 쉬림프 사진도 안찍고 다 먹어버렸습니닿ㅎㅎ 비행기에서 쌓인 피로가 쉬림프 코코넛 소스 덕분에 해장되더라구요. 이국적인 맛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까지 모두 평이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익숙하지만 맛있는 맛입니다. 추천드려요!

https://goo.gl/maps/1KCJgY4SR6UBHjAE6

Garlic 'n lemon bistro · Easter lim drive, Aluna, Panglao, 6325 Bohol, 필리핀

 

4. Mahalo Restaurant

여기가 진짜 현지인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느 한국 블로그 정보에서는 잘 안나올 거에요! 저희도 우연히 근처 마사지 숍에 방문했다가 알게된 식당인데요. 보홀 현지분들은 꼬치 구이를 식사로 많이 드시는데, 이 꼬치 구이 식당의 깔끔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길을 다니시다 보면 작은 식당들 앞마당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곳들이 바로 현지인 분들이 저녁식사로 꼬치구이를 먹는 곳이에요. 여기는 꼬치 구이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위한 수제버거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수제버거 크기도 크고, 맛도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가득합니다! 저희는 꼬치구이만 먹었는데, 맛있었고, 해비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닭다리, 닭날개, 삼겹살 등 원하는 부위를 고르시면 숯불로 구워서 테이블로 가져다 주십니다. 아무래도 테이블마다 순서대로 굽기 시작해서 메뉴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구요. 모두 같은 소스를 발라서 구워주십니다!

https://goo.gl/maps/QsQeNtySZK3yjA7m9

Mahalo Restaurant · Purok7 Panglao Island Circumferential Rd, Panglao, 6339 Bohol, 필리핀

 

 

물놀이 후 얼큰한 짬뽕이 드시고 싶으시면 한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빠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졸리비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리나라 맘스터치처럼 맛있어서 놀랐습니다:)